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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도 두려워하는 '그놈' 몸값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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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서울어린이 대공원에서 지난해 국제 멸종위기종과 희귀종 등 14종 29마리가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태어난 동물은 사막여우, 일본원숭이, 꽃사슴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과 희귀종 등 총 14종 29마리로 집계됐다.
새로 태어난 국제멸종위기종은 과나코 1마리와 남아메리카 물개 1마리, 아누비스개코원숭이 2마리, 일본원숭이 2마리, 사막여우 3마리, 호랑이 2마리, 망토원숭이 1마리 등이다.

희귀종으로는 리카온 1마리, 기타 포유류로는 아프리카 포큐파인 1마리, 무플론 2마리, 꽃사슴 2마리, 붉은캥거루 1마리, 자넨 6마리, 흑염소 4마리 등이 태어났다.


특히 국내 유일의 희귀종인 리카온은 사하라사막 이남에 분포하는 들개로 시가가 1000만원 수준이다. 아프리카 들개로 불리는 리카온은 현재 국내에 있는 동물원 중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만 만날 수 있다. 집단사냥을 하고, 집단으로 새끼를 키우지만 자기 새끼에만 젖을 먹이는 리카온의 개체는 아프리카에서도 줄어들고 있어 많은 동물학자들이 보호활동을 펴고 있다.
몸무게 16~36kg의 작은 체구지만 지구력이 강하고 집단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청소동물 하이에나도 감히 대적하려들지 않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한편,환경부가 지정한 '생물자원보전기관'이기도 한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보유한 동물은 현재 포유류 46종 221마리와 조류 42종 275마리, 파충류 5종 19마리 등 총 93종 515마리다.



성정은 기자 j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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