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창업스쿨'은 미니스톱 본사가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실업자나 퇴직실업자들에게 편의점 운영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가르쳐 주는 제도다. 참가자들은 11개월 동안 미니스톱 직영점에서 운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점포 업무 수행에 따른 급여도 받을 수 있다. 또 창업스쿨을 이수한 사람이 미니스톱 점포 창업을 희망할 경우 본사로부터 창업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창업스쿨은 입소 후 인턴과정 3개월, 부점장 과정 4개월, 독립과정 4개월의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퇴소하게 되며, 독립과정 이수 중에 미니스톱 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상담을 통해 점포를 오픈할 수 있다. 창업을 희망하면 최대 1800만원의 창업자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500만원의 가맹비 할인혜택과 1500만원의 대출 지원도 해준다.
김종윤 미니스톱 영업개발전략팀장은 "소정의 급여를 받으며 편의점 업무를 배울 수 있고, 창업자금도 지원 받을 수 있어 편의점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실업자나 퇴직실업자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경영주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어 본사의 입장에서도 이익"이라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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