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 겨울 독서 특강

서대문구 홍은도담도서관 어린이 독서특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다음 달 4일부터 22일까지 홍은도담도서관 다목적실 3층에서 ‘신나는 겨울 독서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명절과 고궁에 관한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를 주고 자연스럽게 책읽기를 생활화 하는데 도움 되는 프로그램이다.

수강 대상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으로 2월4일 오후 1시부터 개강한다.

각 학년별로 ‘신나는 명절, 전통놀이로 배우기’라는 주제로 한국의 명절 이야기와 정월 대보름 투호, 제기, 놋다리밟기, 윷놀이와 같이 전통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기존 이론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놀이를 병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4~6학년은 교과에 관심이 높은 만큼 ‘조선시대 궁궐이야기’를 20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강의한다.

또 22일은 앞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직접 경복궁 현장 답사도 한다.

홍은도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어린이들이 책에 대해 흥미를 갖고 학습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운영 취지를 밝혔다.

이번 특강 참여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홍은도담도서관에 방문 또는 유선(☏360-8640)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모집정원은 각반 12명으로 36명이다.

홍은도담도서관은 지난 해 12월 22일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분관으로 개관 해 현재 매월 2, 4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테마가 있는 영화’를 무료 상영 중이다.

이밖에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홍은도담도서관 전화☏360-8640,홈페이지( www.sdmljalib.or.kr)를 이용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