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현재의 통화정책이 꽤 '시장 순응적(accommodative)'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금융시장에 초과 유동성이 다소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우리의 기본 정책 방향은 금리를 수요와 인플레이션간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아울러 올해 한국 경제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진단했다. 수출이 부진하겠지만 내수 수요가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012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7%로, 2013년 성장률을 4.2%로 전망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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