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2)의 첫 에세이가 돌연 발매 중단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오는 2월8일 발매될 예정이었던 아사다 마오의 첫 에세이 '괜찮아, 반드시 내일은 할 수 있어'가 발매 중단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책의 홍보 문구가 내 생각과 달리 진행됐다"고 발매 중지를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출판사 '포플러'에 의하면 이 책에는 스케이팅에 임하는 아사다 마오의 자세나 생각 외에 지난해 12월 간경화로 사망한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말 등이 포함돼 벌써 10만부를 넘는 예약이 접수된 상황. 하지만 홍보 포스터에서 강조된 '엄마, 정말로 고마워요' 등의 문구는 아사다 마오 본인의 뜻이 아니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12월 어머니가 투병 끝에 사망해 큰 시름에 빠졌으나 전일본선수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본 피겨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아사다 마오는 오는 3월26일 프랑스 니스에서 개막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2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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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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