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지역 아동보육시설 및 서울대병원 입원 어린이 340명에게 ‘2012 희망열차’ 체험행사 베풀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열차에 치일 번한 어린이를 구하다 두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부천역장이 소외·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열차체험행사를 베풀었다.
코레일 부천역은 지난 10~11일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과 함께하는 ‘2012 희망열차’를 운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역장이 주관한 행사엔 인천·부천지역 6개 아동보육시설과 서울대학교병원(20명)에서 340명의 어린이들이 초청됐다.
‘2012 희망열차’는 동인천역을 떠나 정동진역까지 운행됐다. 운행하는 동안 열차 안에서 가수 모아, 김채희, 코레일 봉사회원, GLORY(글로리) 부천지역단 회원들이 웃음콘서트 등 여러 프로그램들로 어린이들에게 기념품과 웃음, 희망을 전했다.
김 역장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줄 수 있는 행사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그늘진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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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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