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와인 선물세트 98총 선봬
이번 금양인터내셔날 설 선물 세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에 원목이나 나무 재질의 상자로 제작됐던 케이스가 와인 잔이나 오프너 등이 들어간 가방으로 제작한 패키지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포장을 뜯는 순간 버려지는 패키지가 아니라 선물 받은 사람이 두고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치아 플래티늄 세트(11만원)는 이태리 최초의 스파클링 와인 생산자이자 이태리 No.1 스파클링 와인 회사인 간치아가 만든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으로 레드 와인보다 비교적 도수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기존 아스띠와 다른 빈티지 아스띠로 당도, 칼로리가 낮고 향미가 훨씬 풍부한 플래티늄 아스띠와 오늘날 가장 유명하고 존중 받는 이태리 와인 중 하나인 플래티늄 프로세코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아르헨티나 No.1 와인회사인 트라피체의 아이콘 와인 이스까이 세트(9만9000원)와 세계적인 칠레 1위 와이너리인 콘차이토로의 유구한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그들의 유산, 그리고 변하지 않는 품격을 상징하는 와인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세트(13만원), 크뤼 부르주아 2호 세트(16만5000원) 등이 있다.
금양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전반적으로 백화점에서는 중고가 와인 세트 중심, 대형 마트에서는 합리적인 묶음 세트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추석 세트 때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실속 세트 품목은 그대로 유지하고, 애호가들을 위한 올드 빈티지 와인이나 평소 접할 수 없던 신규 와인 세트 품목을 보강해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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