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된 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가, 다양한 규제 이슈를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BCBS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은행이 고유동성 자산을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준서에 명시하고, 고유동성 자산 사용조건 등에 대한 추가 가이드라인도 제시키로 했다.
바젤Ⅲ 기준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각 회원국의 바젤Ⅲ 이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절차를 마련하는 데도 합의했다. 모니터링은 ▲바젤Ⅲ 기준의 국내 도입여부 ▲각국 규정과의 일관성 평가 ▲기준 적용결과의 일관성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바젤Ⅲ 규제의 본격 시행에 대비, 관련 국내제도를 정비하고 국제 논의에 지속적으로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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