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 따라 성북구는 방송통신대학교 학생들의 학습활동 편의를 위해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등 교육시설과 문화시설을 제공한다.
또 일부 동 자치회관 시설도 개방할 방침이다.
방송통신대학교는 성북구가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에 교수 특강과 우수 강사 출강을 지원한다.
협약식은 9일 오전 11시30분 서울스퀘어 6층 회의실에서 조남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성북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시설의 유휴시간대를 활용해 방송통신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스터디 모임 참여자를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2만3000여 명 학생들이 참여하는 1413개 스터디모임을 위해 서울 성북구를 시작으로 지자체와의 협약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 교육지원담당관(☎920-304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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