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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분양상가… ‘상권범위’ 우선 파악해야

최종수정 2012.01.03 09:04 기사입력 2012.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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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산한 부동산 시장과 달리 병·의원 개원가는 개원 예정지를 놓고 열기가 뜨겁다. 경제여건 향방이 올해 대표적인 키워드인만큼 개원 여부를 놓고 예비 원장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에서다.

이렇다보니 입지와 운영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수요층 분석이 우선이다. 예전보다 정보 습득 과정은 매우 양호하다. 지자체 차원에서 자영업자를 위한 기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놓다보니 입지 주변에 대한 수요층 파악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상권의 규모 측정은 상황이 다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직접 배후수요만 상대하는 상권인지 외부 수요층 유입이 가능한 상권 규모인지에 따라 수요층의 범위도 달라진다는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소비력 파악에 있어서는 아파트단지 세대의 경우 매매가 기준으로 살펴봐도 어느정도 소비력을 가늠할수 있다. 개원 진료과가 연령별로 차이가 있다면 세대수 연령분포도 잊지말아야할 점검 항목이다.

개별적 조건도 따져봐야 한다. 박 소장은 “최근 차량 이용 인구도 급증하고 있어 주차시설이나 상가 내부가 쾌적한 환경인지도 파악하는 것이 좋다”며 “대부분 도로변 상가에 입점하는 사례가 많듯 소비층이 병·의원을 찾기 어려운 수준의 숨바꼭질 상가는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 신도시 신규상권 진입에 있어서는 상가분양 업체별로 내세우는 조건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입지의 우월성이 먼저 검증돼야 한다는 전제조건하에 임대료 조건이나 기타 지원 조건에 있어 과감히 타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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