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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계평화, 젊은 세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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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지주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세계 평화를 위해선 젊은 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교육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네딕토 16세는 1일 신년 미사에서 희망적 미래를 여는 관건은 ‘상대주의 문화’에 맞서 젊은이들에게 평화와 정의를 가르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젊은이들이 어두운 사회 현실 속에서 무감각하고 폭력적이 될 수 있다”면서 “그러나 근본적 가치와 도덕에 대해 제대로 교육을 받는다면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이 평화적 공존의 중요성과 기술을 배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베네딕토 16세는 또한 가운데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님께 두자고 권면하고, 올해엔 ‘선교의 열심’을 회복하자고 신자들에게 호소했다.




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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