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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박겸수 강북구청장"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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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무원의 기본 의무인 청렴, 행정서비스의 기본인 친절, 생활환경의 기본 조건인 청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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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의 핵심사업인 근현대 역사박물관 연구 용역비가 2012년 서울시 예산에 편성됐다"면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강북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북구의 근간이자 주인인 구민과의 소통"이라면서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구민과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거리를 좁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이라면서 "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로 구정을 이끎으로써 구민이 주인 되는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그동안 갈고 닦아온 지역발전의 상승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면서 속도는 가속화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은 구체화하거나 마무리하고 장기적으로는 35만 강북구민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희망강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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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존경하는 강북구민 여러분!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새해 새 태양처럼 올 한해 우리 구민들의 얼굴에 밝은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해에도 구정에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북구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2011년에도 힘차게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미아삼거리역 지역 내 강북6구역의 일반상업지구 변경으로 인한 38년만의 상업지역 확대와 미아역주변 용도지역 상향을 위한 서울시 타당성 심의 통과는 서울 동북권의 중심이 될 강북구의 토대를 마련하는 획기적인 성과였습니다.

또 6400 개라는 목표치를 훌쩍 넘은 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은 구민에게 희망을 드린 쾌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과 새마을문고에서 예약 도서를 수령·반납할 수 있는 U-도서관의 구축과 구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책 읽는 강북구라는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범구민사업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을 바꾸고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청결강북사업’ 또한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지속적인 추진의 동력을 얻고 성공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열악한 인프라와 부족한 예산 등 결코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 이루어진 결과이자 구민들의 역량이 함께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 깊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에도 이러한 성취를 발판삼아 강북구의 희망, 구민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민이 행복을 꿈꾸는 희망복지도시, 미래의 인재가 자라나는 희망교육도시, 구민이 신뢰하는 희망행정도시,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희망문화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희망청결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희망성장도시를 강북구의 미래 모델로 설정하였습니다.

먼저 기본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공무원의 기본 의무인 청렴, 행정서비스의 기본인 친절, 생활환경의 기본 조건인 청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탄탄한 기본을 바탕으로 더 높이, 더 멀리 뛰겠습니다.

또 우리구 시의원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의 핵심사업인 근현대 역사박물관 연구 용역비가 2012년 서울시 예산에 편성되었습니다.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강북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살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북구의 근간이자 주인인 구민과의 소통입니다. 취임 후 ‘사인여천(事人如天)’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단 하루도 실천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새벽 등산길, 아침 출근길, 각종 행사장에서 만나는 구민들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구민과의 대화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거리를 좁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로 구정을 이끎으로써 구민이 주인 되는 강북구를 만들겠습니다.

2012년은 그동안 갈고 닦아온 지역발전의 상승 분위기를 계속 살려나가면서 속도는 가속화해야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단기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은 구체화하거나 마무리하고 장기적으로는 35만 강북구민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희망강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재정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구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서민 생활 안정화 지원과 구민 숙원사업 등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예산 편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구민을 위해 애쓰시는 구의원 여러분께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성원과 신뢰를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임진년(壬辰年)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1월 1일
강북구청장 박 겸 수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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