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 각 분야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다양하게 분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이런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는 물론 보건복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층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복지부는 정부와 공공부문의 힘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다"면서 "화목한 가정과 일터를 가꾸는 일부터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까지 국민 모두의 참여가 복지사회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예방중심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 사회안전망의 강화와 촘촘한 복지서비스 공급망 가동, 보육서비스의 확대와 노후대비를 위한 정책지원 등 새해의 역점과제들이 눈에 띠는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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