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포니정 재단'이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타워 1층에 위치한 포니 정 홀에서 장학증서 및 학술지원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진현 재단 이사장과 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재단 관계자와 포니정 장학생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 30명, 학술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와 조지형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백옥경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매년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도 60명의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학술지원 대상으로는 남동신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의 '금석청완 연구'와 조지형·백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강리도, 세계 현존 최고의 아프로유라시아 지도 연구' 등이 선정됐다.
김진현 이사장은 "응용학문 위주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창의적인 사고와 혁신적인 의견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순수학문 분야에 대한 지원 역시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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