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2011년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당 평균투자액은 전년 1억8800만원에 비해 1900만원 늘어나 2년 연속 증가했다.
다른 기업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ㆍ납품하는 수급기업의 비율은 45.5%로 전년 대비 2.3%p 증가했다. 반면 다른 기업에 위탁을 주는 위탁기업의 비율은 6.0%로 전년 대비 2.9%p 감소했다.
중소제조업의 판매총액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513조원을 기록했다. 판매대금의 결제방식은 현금결제 선호 확대로 현금결제 비율이 80.1%로 전년 대비 0.1%p 증가했다.
중소기업 인력실태(올해 5월1일 기준)를 살펴보면 총 종사자수는 208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8000명 증가했다. 직종별 구성비는 단순노무직(33.6%), 사무관리직(27.8%), 기능직(21.0%), 기술직(8.9%) 등의 순이다. 전년 대비 사무관리직(3.0%p)과 기능직(2.7%p), 연구직(0.7%p)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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