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회장 이태식)는 23일 오후 5시 잠실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토목학회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이지송 LH사장은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을 건설명가로 다시 부활시켰고 국내 최대공기업인 LH 초대사장을 맡아 경영정상화 기틀마련 및 건설분야 동반성장을 이끄는 등 50여년동안 건설분야의 도전과 개척을 이루어낸 정통 건설맨으로서 경력이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정명식 전포항종합제철 회장은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면서 토목기술발전에 공헌했고 이후 포철로 자리를 옮겨 포스코가 세계적인 회사로 도약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곽결호 전환경부장관은 건설부와 환경부를 거쳐 환경부 장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내면서 미래지향적인 환경정책과 상하수도, 수자원 정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1951년 창립되어 현재 약 2만4000여명의 산학연 각계의 토목기술인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토목공학의 학문 및 기술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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