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북한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며 국내 증시가 쇼크에 빠졌지만 전일 낙폭을 일정 부분 회복했고 글로벌 증시가 북한 관련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김정일 사망으로 불거진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는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근 스페인과 프랑스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더 이상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
이 애널리스트는 "대외 환경의 뚜렷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감안할 때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험 수준도 현재 수준에 소폭이나마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이를 기반으로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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