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송년회, 이웃과 나눔, 헌혈로 한해 마무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의 이색 송년회가 눈길을 끈다.


연말을 맞아 술로 보내는 일반적인 송년회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훈훈한 정도 나누고, 헌혈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가양3동 주민화합추진위원회(위원장 조덕환)가 주관하는 가양3동 한마음 송년회는 22일 오후 3시 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날에는 어려운 이웃 60명을 초청해 다과를 함께 한 후 쌀 60포(10kg)를 전달한다.

또 고등학생 8명에게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조덕환 위원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이웃들과 함께 해 살기 좋고 인정 많은 동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색 송년회에 공무원도 동참했다.


강서구청 보드스키동호회(회장 민익기)인 ‘보스’는 헌혈의 집을 찾아가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26일 오후. 동호회원 20여명은 홍대 쪽에 위치한 헌혈의 집을 찾는다.


겨울철을 맞아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을 하기 위해서이다.

AD

또 침상에 누워 함께 헌혈하는 동안 진한 동료애를 한껏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이다.


민익기 보스회장은 “동호회원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헌혈로 하게 돼 뿌듯하다”며 “송년회는 술자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한해를 기억하고 추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