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12년 업무계획' 보고, 취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

[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젊은이들을 위한 취업 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내년도 교육과학기술부의 주요 과제로 꼽혔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4일 오전 10시 20분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과부 업무계획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취업'과 '일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학생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생들은 산학협력ㆍ창업교육을 강화해 취업과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고졸 채용 확대' 바람은 올해부터 금융권, 특히 은행을 중심으로 시작돼 삼성전자, LG,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으로 확산됐다. 정부는 이러한 고졸자 채용 활성화 분위기를 감안해 당초 2013년 50%로 잡았던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률 목표치를 60%로 상향조정했다.

또 2013년 2월 첫 배출되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희망자 모두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졸업과 동시에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1300여 곳으로 집계돼 예상취업률이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대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교과부는 2012년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면서 대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50개교에 1600억원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이밖에도 올해 마련한 대학구조개혁의 틀을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부터 경영부실대학에 이르는 단계별 평가와 중대 부정ㆍ비리대학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대학 구조개혁을 상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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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5세 누리과정'을 통해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이 본격화된다. 지원대상도 소득하위 70%에서 전체로 확대되고, 지원금액 역시 월 17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밖의 주요과제로 교육기부 확대, 방과후학교 내실화로 공교육 강화,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 등이 보고됐다.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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