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내년 성장률 ↓.. 예산안 조정 불가피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헝가리 정부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012년 예산안 조정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헝가리 정부는 당초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5%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예산안을 만들었지만, 다시 성장률 전망을 0.5%로 하향 조정하면서 예산안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오르반 총리는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대한 헝가리의 수출이 타격을 입은 상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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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는 당초 내년도 예산안에서 재정 적자를 GDP 대비 2.5%로 묶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한편 지난달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헝가리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정크수준) 수준으로 평가했다. 헝가리의 신용등급은 기존 'Baa3'에서 1단계 강등한 'Ba1'으로 내려갔고,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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