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연구원은 "에스텍파마는 2006년 이후 연평균 36%의 매출성장세를 시현했고, 수출은 연평균 70%의 성장으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며 "35개국 120여 개사와 거래하고 있으며 최대 수출국인 일본시장에서는 다이이치산교, 니치코(일본 제네릭 1위) 등 대형제약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기존 원료의약품사업(API)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외 대형제약사의 요청으로 MRI조영제의 PFS(Pre-Filled Syringe, 사전충진주사제)사업 추진, 일본과 유럽의 4~5개 제약사와 수익성 높은 원료의약품 CMO(계약생산대행)사업 진출 협의, 중국 IDL(수입약품허가증) 취득 추진 등 3가지 추가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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