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미국 법원이 2일(현지시각)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와 갤럭시탭 등 모바일기기 미국내 판매 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지방법원의 루시 고(Lucy Koh) 판사는 2일 오후 애플과 삼성 양사의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 제품의 판매 금지 명령을 내려달라는 애플의 요청을 기각했다.

고 판사는 이번 판결문에 "삼성제품이 애플제품의 판매에 심각한 위협을 끼칠 것이라는 점이 확실치 않다"고 기각 이유를 명시했다.


애플은 지난 4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3종과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이 아이폰·아이패드의 기능과 디자인을 도용했다며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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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애플은 소송과정에서 삼성제품을 '저열한 복제품(slavishly copies)'이라 표현하기도 했다.


현재 애플과 삼성은 현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은 상태다. 양 사는 현재 10개국에서 20개 이상의 특허 소송을 진행중이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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