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사 경영진과 10개 법인장 및 영업 대표 등 24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 인피티트헬스케어는 2012년 해외시장 목표를 올해 대비 40% 성장으로 삼고 달성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2012년 중점 진출 국가로 라틴 아메리카(콜롬비아), 러시아, 인도 등을 정했으며 해당 지역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2013년부터 PACS(의료영상정보솔루션) 교체가 본격화되는 영국에 마케팅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영국은 국가단위로 PACS 를 보급해 왔는데 기존 공급자와의 거래가 올해 말 종료돼 많은 의료기관이 새로운 PACS 를 찾고 있다.
국가별 대응 전략 외에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 측면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PACS 판매를 늘리기로 했으며 OEM 공급 및 SaaS 형 서비스 판매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선주 대표이사는 "지난 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신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 최고의 제품과 빠른 서비스로 해외 각국에서 한국 의료 소프트웨어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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