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 계약은 내달 중순 영국계 사모펀드와 체결할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이 모여있는 상파울루 베히니(Berrini) 지역에 위치한 호세베라 타워는 4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8년 완공됐다. 미래에셋맵스운용은 각 18층짜리 2개동을 인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맵스운용 관계자는 "2개동 모두 임대율은 100%에 달한다"며 "인수자금 중 3800억원은 만기 7년 수준의 공·사모 펀드를 모집해 조달하고 나머지 1800억원은 대출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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