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접근성 제고를 목적하는 법인 내달 설립..2016년까지 100명으로 확대, 근로자 50%는 장애인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 SK close 증권정보 034730 KOSPI 현재가 54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4% 거래량 219,630 전일가 550,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 출범…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마련 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 SK, SK에코플랜트 재무적투자자 지분 4000억원 매입 (대표 정철길)가 장애인의 웹사이트(이하 웹) 접근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정보기술(IT) 기업을 설립한다.


28일 SK C&C는 내달께 장애인 근로자가 장애인의 입장에서 웹 접근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IT 전문회사를 만든다고 밝혔다. 회사 인원은 설립 초기 32명으로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1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50% 이상은 장애인으로 구성하고 채용 장애인 중 중증장애비율도 50%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를 가진 사람과 가지지 않은 사람 모두 차별없이 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차별 금지법을 통해 공공기관 및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웹 접근성 보장을 의무화했다.


SK C&C는 사회적 IT 기업을 IT 기술로 무장한 장애인 전문가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IT를 직접 구현하며 차별없는 IT세상을 앞당기고 행복을 키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중심 웹 접근성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K C&C의 사회적 IT 기업의 장애인 IT 인력들은 웹 사이트와 모바일 웹 개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이트 운영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이 인터넷상에서 차별없이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IT 환경을 만드는 웹 접근성 전문가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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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동 SK C&C SKMS본부장은 "장애인의 시선으로 움직이는 SK C&C 사회적 IT 기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들의 웹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며 "SK C&C 사회적 IT 기업이 장애인 자신은 물론 우리나라 모든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 IT 기업으로 성장해 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05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협약해 경기도 일산에 장애인 무료 IT 교육센터를 개원하는 등 IT 전문가 육성과 자립?자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총 7차례에 걸쳐 274명이 IT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해 이 중 205명이 IT 업체에 취업했다. 이번 사회적 기업 설립 역시 보다 많은 장애인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회사의 행복경영 방침의 연장선상에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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