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에 가격·재고 공개
온라인 쇼핑 기능 강화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40,500 전일대비 23,500 등락률 +10.83% 거래량 5,856,267 전일가 21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새로운 주도 업종 나올까? 바구니에 담아둘 만한 종목 찾았다면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판매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종전과 같이 단순 제품 정보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품평 등을 제공하는 정도지만 미국에서는 전자유통업체 사이트를 링크를 걸어놓고 구체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한편 고객이 원하는 지역에서의 판매처 위치까지도 검색해주고 있다.

2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홈페이지에 방문한 고객들이 자세한 쇼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개편했다. 고객이 제품 구매를 원하면 시어스와 베스트바이 등 대형 온·오프 쇼핑몰에서 제시된 가격과 재고현황을 공개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고객이 거주하는 지역 주변의 소매점 위치 등도 우편번호 하나만으로 자동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제품 사용후기 등에 대해서는 외부콘텐츠를 연계에 볼 수 있고 호의적인 평가가 아니더라도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는 개방적 구조를 갖췄다.

국내의 경우 미국과 달리 삼성전자 공식대리점인 디지털플라자를 중심으로 소매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향후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도 포함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도 마찬가지로 이와 비슷한 기능을 홈페이지에 넣었다. 제품 선택 후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지역 소매점을, 그리고 온라인 쇼핑을 원할 경우 아마존닷컴 등 복수의 온라인쇼핑몰에 바로 들어가 가격 등을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두 회사가 이같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쇼핑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고객불편해소 차원이 크지만 매출확대와 더불어 제품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자는 의지가 강하다.


소비자들이 제품의 정확한 사양 등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후 정작 쇼핑을 위해서는 온라인쇼핑몰을 따로 검색해야 하는 과정을 대폭 줄여 제품구매포털의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업계가 이 같은 통합 구매정보 제공 기능을 통해 홈페이지 방문자수를 늘릴수록 제품에 대한 왜곡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속내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AD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불만·불편사항, 또 이를 기반으로 한 왜곡된 정보가 SNS로 빠르게 퍼지고 있어 업체들로서는 대응방법이 마땅치 않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비용도 상당하기 때문에 홈페이지 방문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회사측의 해명정보 제공의 역할 역시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으로서는 상당한 비용절감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삼성과 LG전자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 사용후기 등으로 정보가공에 나설 경우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 뻔한 만큼 좀 더 개방적인 자세로 사이트 운영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