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김장을 앞둔 주부들이 양념값 급등에 고심하고 있다. 이상 기온으로 배추 가격은 크게 떨어진 대신 고추가루, 젓갈 등 김장양념 가격은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김장 부재료 가격에 크게 민감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대형 마트들은 배추 보다 고추가루, 젓갈 등 부재료 할인을 대대적으로 펼치며 할인 행사에 들어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각각 오는 23일까지 파격가에 선보인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으로 한시적 판매인 만큼 마트별로 최저가격 재료들을 소개해본다.


우선 김장양념의 핵심으로 가격이 90% 가량 오른 고춧가루(1.8kg)는 이마트가 시세대비 40% 가량 저렴한 5만25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순창 화건초 고춧가루'는 6만6500원(1kg 2팩), '자연햇살 태양초 고춧가루'는 3만9600원(1kg)으로 시중가격에 비해 10~15% 가량 저렴하다.

일본 대지진으로 가격이 30% 가량 오른 천일염(5kg)은 이마트가 15% 가량 할인된 9200원에 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손큰 신안 천일염'을 정상가 대비 18% 가량 저렴한 1만1000원(5kg)에 내놨다.


지난해 보다 가격이 90% 가량 가격이 새우젓(추젓/2kg)은 이마트가 지난해와 비슷한 2만1800원, 롯데마트가 '신안 새우젓'을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한 1200원(국내산/100g)에 선보인다.


그 외 이마트가 다발무(단) 2980원, 깐마늘(1kg)은 5980원, 흙생강(800g)은 4980원, 알타리(단)은 1980원에 판매한다.


반면 전년 배추가격 폭등으로 인해 올해 재배량이 크게 늘어난 배추의 경우 이마트는 30만평 계약재배로 전년대비 2배 이상 물량을 늘린 300만통을 준비해 올들어 가장 낮은 가격인 950원(통)에 판매한다.


또한 절임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절임배추의 경우 10kg에 1만5900원에, 양념속(3kg)를 3만1500원에 내놨다.


홈플러스는 전북 고창, 전남 영암, 경북 문경, 충남 모산 등 국내 산지에서 직송한 배추를 다음달 7일까지 시중보다 50% 할인한 980원(통) 초특가에 마련했다.


이번에 준비한 김장배추는 구매 수량에 제한 없이 무한정 구매할 수 있다. 절임배추(10kg)도 시중가보다 약 20% 저렴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AD

김장 보조용품도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김장양념 버무리기에 사용되는 스텐양푼(51cm~67cm)은 2만900원부터 4만6900원, 채칼, 도마, 주걱, 김장봉투(3P, 5P) 등은 1000원 또는 2000원 균일가에, 락앤락 김치용기(8L~16L)는 1만2500원부터 1만6500원에 판매한다.


김경원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국내 배추 산지의 직거래 등을 통해 물량을 대거 확보하고 가격을 낮춰 김장 주재료인 배추를 시중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