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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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시장수익률로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STX팬오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469억원, 영업손실 512억원, 당기순손실 392억원으로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4.8%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 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매출액 감소는 운영선대의 축소 때문”이라며 “운영선대가 지난해 3분기 426척에서 올해 3분기 357척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또 영업손실은 사선의 이익률 하락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 연구원은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 화물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운임에 운항 원가 등을 다 반영하지 못하는 소극적 영업을 했다”고 밝혔다. 또 비수기 시황약세를 예상해 선 화물 확보에 주력하고, 선대를 나중에 확보하려 했지만, 예상과 달리 8월 중순부터 시황이 강세를 나타냈다.
당기순이익은 예상보다 손실폭이 적었는데 이는 환율상승으로 인해 원화부채가 4300억원에 대한 환산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양 연구원은 “업황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트레이딩 관점의 대응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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