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범호·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가 8월 이후 급락폭을 되돌리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정책 기대감으로 하단이 지지되나 유럽 불안정성이 상단을 가로막는 가두리 장세로 회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시장 평균 대비 선전하고 있다"며 "원·엔 환율 상승으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이 높아졌고 연말 소비시즌을 맞아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어 업종 대표주를 매매할 때에도 세밀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