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UBC제약에 따르면 이 약물은 도파민이 부족한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도파민 수용체의 기능을 항진시켜 운동능력과 일상생활 능력을 높여준다.
한국UBC제약 관계자는 "체내 약물 농도를 24시간 내내 일정하게 유지, 기존 경구용 파킨슨병 약물의 약효 유지시간의 한계를 보완해 파킨슨병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이른 아침에도 환자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파킨슨병은 뇌 안에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도파민 함유 신경세포가 선택적으로 꾸준하게 파괴되는 질병으로 떨림, 경직, 운동부족증 등이 일어난다. 주로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전체 환자의 20%는 40대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뇌감염, 환경독소 또는 다른 유형의 뇌 상해와 스트레스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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