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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43% "채용 시 출신대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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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은 신입사원 채용 시 출신대학을 중요한 평가 요인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사원수 100명 이상 기업 인사담당자 301명에게 조사한 결과, 43.5%가 '신입 서류전형 시 출신대학을 고려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40.9%는 상위권 대학교 지원자와 중.하위권 대학교 출신 지원자를 다르게 취급한다고 답해, 여전히 출신대학이 중요한 평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였다.

출신대학이 중요한 이유로는 49.6%가 '서류전형에서 지원자들을 평가할만한 특별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라 답했다. 이어 '좋은 대학을 졸업한 사람은 일을 잘 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때문' 22.9%, '상위권 대학을 졸업한 사원이 일을 잘한다는 사실이 입증되어서' 22.1%, '상위권 대학 출신자들이 많으면 기업의 이미지가 좋아지기 때문' 5.3% 순이었다.

출신대학이 직무능력에 영향을 미치느냐고 묻자 42.9%는 ’보통‘이라고 답했다. '영향을 미친다'는 26.9%에 머물렀다.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3.0%),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2.0%) 등 출신대학과 직무능력이 상관관계가 없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한 발 더 나아가 상위권 대학이라고 해서 반드시 직무 능력이 뛰어난 것은 아닌 것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상위권 대학교 출신자들이 중.하위권 대학교 출신자들에 비해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지에 대해 묻자 32.6%는 ‘그렇지 않다’고 했고, 27.9%는 ‘보통이다’고 답했다.

한편 회사에 기여도가 높은 인재의 특징으로는 '이해력이 빠르고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인재'가 74.1%로 가장 많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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