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카페 소개글

▲사진=해당 카페 소개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유부남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인터넷 카페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현재 카페 폐쇄 서명운동까지 일어난 상황.


3일 한 매체는 해당 카페에 가입돼 있다는 한 회원의 제보를 인용, 카페회원의 대부분이 20대 직장 여성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의 실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입수 2000명이 넘는 해당 카페의 회원들은 이 카페를 통해 각자 자신의 불륜 연애담이나 고민사항들을 털어놓고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그 내용 가운데는 불륜 상대인 유부남의 말을 인용, "그가 말했다. 오래 사랑하려면 아껴서 사랑하자구"등 적나라한 글귀들이 게재돼 있다.

'유부남..그를 사랑합니다'?…비난 여론 일파만파 원본보기 아이콘

반면 "그만하자..정말 그만하자..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면..그 사람과의 추억을 모두 지워줬으면 좋겠다. ㅠㅠ" 등 심적 고통을 토로하는 글도 눈에 띄었다.


'유부남..그를 사랑합니다'?…비난 여론 일파만파 원본보기 아이콘

카페 소개문구 자체가 '유부남.. 그를 사랑합니다'인 이 카페의 존재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건전한 사회 정서를 헤치는 사태라는 지적이다.


이에 운영자는 '카페회원 중 내부 고발자가 있는 것 같으나 당장은 가려내기 어려우니 정회원 공간을 당분간 폐쇄하겠다'는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일부 게시판을 제외하고는 카페를 닫아놓은 상태.

AD

한 회원은 "여자가 먼저 접근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며 "회원들도 이렇게 카페를 만들만큼 힘든 피해자들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각자의 억울함이나 상황이 있다하더라도 그런 문화 자체를 공유하고 지속하는 것 자체가 가정불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게 네티즌들 대다수의 의견이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