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업이익 74억원.. 전년대비 32.7% 성장 전망
김성재 애널리스트는 "의료기기 시장은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때문에 기존 유명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후발주자의 진입이 어려운 과점적 시장"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의료비가 증가추세여서 성장성도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세운메디칼의 올해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1%와 32.7%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고부가제품인 혈액 온열가온기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돼 주가 상승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세운메디칼은 지난 6월 네널란드 업체와 3년간 160억원 규모의 혈액 온열가온기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휴대성을 강화한 제품을 준비 중으로, 내년 유럽시장에 추가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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