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배우 심은경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자 명단에서 중도 제외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심은경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삭제된 사실을 전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심은경은 "뉴욕이 서울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정말 간절했는데 참 많이 속상합니다"라며 "내가 후보에 올려달란 것도 아니었는데 왜 올려놓고서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 상이 뭔지"라고 덧붙였다.
또한 심은경은 "여우주연상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 쓰려고 했는데 진짜, 할 말이 없고 다시 한 번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며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야"고 거듭 불만을 내비쳤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