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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대종상의 선택, 박해일과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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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

영화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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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대종상의 선택은 박해일과 김하늘이었다. 1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48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과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2011년 최고의 배우임을 입증했다.

박해일은 ‘최종병기 활’에서 병자호란 때를 배경으로 청나라 군대에 끌려간 여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신궁 ‘남이’ 역으로 분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한국영화 중 최다 관객 기록(743만 명)을 세운 ‘최종병기 활’은 남우주연상 이외에도 신인여우상(문채원)과 음향기술상·영상기술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여우주연상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에서 시각장애인 '수아' 역으로 출연한 김하늘의 차지였다. 데뷔 15년 만에 국내 영화 시상식에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하늘은 감격에 못 이긴듯 ‘폭풍' 눈물을 연신 흘려 관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영화 '블라인드'의 김하늘

영화 '블라인드'의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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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조연상은 ‘황해’의 조성하, 여우조연상은 ‘로맨틱 헤븐’의 17세 배우 심은경이 수상했으며, 1980년대 복고 붐을 일으켰던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또한 5000만 원의 저예산 제작비의 ‘파수꾼’ 윤성현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이제훈이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한편 대종상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은 장훈 감독의 ‘고지전’에 돌아갔다. 한국전쟁 종전기를 그린 ‘고지전’은 작품상 외에도 촬영상·조명상·기획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고지전’은 내년 2월 26일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라있는 상태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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