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돈 한푼 없어도 능력만 있다면 대리점 사장"
일선 영업 귀재 선발해, SKT가 직접 구축한 매장 운영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SK텔레콤이 대리점 직원들의 복리 후생을 대기업 수준으로 향상시킨데 이어 직접 구축한 매장을 영업의 귀재들을 선발해 맡기고 나섰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102,7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2.93% 거래량 1,081,008 전일가 105,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SKT-국방부, '국가대표 AI 모델' 국방 첫 도입…국방 AI 전환 나선다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SKT, 고려대 20개 건물 옥상에 1.8MW 태양광 인프라 구축 (대표 하성민)은 16일 영업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대리점 직원들이 자기 돈 한푼 없이 대리점 사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T마스터 소사장제도라 불리는 이 제도는 별도 투자금액 없이 독립적으로 3년간 대리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SKT는 1년에 최대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미 첫 대리점 사장이 탄생했다.
1호 대리점장이 된 최영미 사장은 "평소 업무를 내 일처럼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했는데, 정말 내 일이 됐다"면서 "회사에서 꿈을 실현해준 만큼 앞으로 모든 SKT 대리점 직원들의 꿈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T는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이 고객 만족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판단해 지난 4월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 수준의 파격적 복리 후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돈과 학력에 관계없이 능력만 있으면 대리점 사장이 될 수 있도록 꿈을 이뤄주고 나선 것이다.
T마트서 소 사장제도에 따라 대리점 사장이 되면 투자비용 없이 대리점 운영 경험을 쌓는 것은 물론 3년간 충분한 재무적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소매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3년이 지난 후에는 원 소속 대리점 직원으로 돌아오거나 3년간의 수익을 종잣돈으로 본인이 직접 투자해 정식 SKT 대리점 사장이 될 것인지를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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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직접 부동산 계약, 인테리어 구축 등을 진행하며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매장직원의 채용, 급여 등 대리점 운영은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뤄진다. T마스터 소사증은 기존 소속된 대리점의 판매 대행 역할을 하게 되며 수익 중 일부는 기존 대리점에게도 돌아간다. 최우수 직원 이탈로 인한 기존 대리점의 부담도 최소화 한 것이다.
한편 SKT는 대리점 상생 복지 프로그램에 연간 약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소요하고 있다. 대리점과 SKT가 5:5로 비용을 부담한다. 현재까지 총 2700여개소의 SKT 대리점 중 2400개의 대리점이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혜택을 받고 있는 직원 수도 8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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