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야플인사이더 등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초 200달러대의 아이패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브라이언 화이트 타이콘데로가 증권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
그는 애플이 저가형 아이패드를 출시할 경우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태블릿PC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애플이 시장 잠재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이 199달러의 킨들 파이어를 출시하면서 보급형 모델 출시의 필요성이 높아졌을 것이라는 분석도 더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아이패드2로 불었던 태블릿PC 시장의 가격 파괴 바람이 한 번 더 이어질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우선 아이패드 미니를 내놓은 이후 '아이패드3'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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