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한 양국 경제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포스트FTA 시대를 앞둔 경제인들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세계 3대 경제권인 미국, EU(유럽연합), 아세안과 FTA를 체결한 유일한 국가로서 미국 기업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충분한 매력이 있는 전진기지"라며 한미 FTA를 계기로 미국 기업인들이 더 많은 대한(對韓) 투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은 그간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한 대표 기업들로 한국의 경제상황 및 한미 FTA 이후 양국간 협력증진 방안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또 한미 FTA가 발효되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급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워싱턴=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