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기차 충전기, 안전 인증
제주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환경공단 실증사업서 기술력 검증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LS산전 전기자동차 충전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 전기차 충전기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S산전은 지난 7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전기차 교류충전기(완속)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 국내에서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자격을 최초로 얻었다고 밝혔다.
국내에 유통되는 전기제품의 경우 전기용품안전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면, 판매설치가 불가능한 만큼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LS산전 측 설명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LS산전 전기차 교류충전기는 완속충전기로서, 지난해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전기차 충전 실증사업에 참여, 기술력을 인증 받은 바 있다.
완속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가격이 6분의 1 수준인 반면 별도로 충전소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다세대주택, 공공시설물, 빌딩, 대형 마트 등에 설치되어 주차하는 동안 충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AD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완속충전기 KS 표준과 인증제를 시행키로 확정, 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국토해양부, 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발표한 '범 정부 차원의 그린카 발전 로드맵'에서 전기차를 공공 및 민간시설을 통틀어 오는 2015년까지 총 1만 6000대, 2020년까지 133만대를 보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