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산업부 기자]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을 축하하기 위해 재계 총수들이 속속 도착했다. 뜻깊은 자리인 만큼 가벼운 발걸음에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현안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4대 총수 중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제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불참해 다소 맥이 빠진 분위기였다. 특히 정몽구 회장은 행사에 참석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불참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주요 그룹 총수 중에 가장 먼저 도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동반성장과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롯데백화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특별히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는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건강상태를 묻는 질문에 "많이 좋아졌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아들들이 지분 확대에 나선 것과 관련한 질문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지분을 매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방북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방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리셉션 개최시간인 5시에 맞춰 도착한 현 회장은 말을 아낀채 행사장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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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그룹 회장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경영계획 수정 여부와 관련해서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그밖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전경련 회장단에 속해 있는 주요그룹 총수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한편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이윤우 부회장과 윤여철 부회장이 대참해 전경련 50주년을 축하했다.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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