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성화대에 '학교폐쇄 2차 경고'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성화대학교(총장 전성재)가 명신대에 이어 2차 최후통첩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법인 세림학원(성화대학교)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라 시정요구와 학교폐쇄 2차 계고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종합감사결과에 따른 시정 요구사항을 오는 11월 25일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생모집정지, 청문, 학교폐쇄, 학교법인 해산 등의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 9월6일 교과부는 학교법인 세림학원(성화대학교)에 대해 임원취임승인 취소 및 학교폐쇄를 1차 계고한 바 있으나 9월30일 학교측이 제출한 '조치결과 보고'에는 감사 지적사항 20건 중 19건이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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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 '교수월급 13만원'으로 알려진 전남 강진의 성화대는 계속된 감사에도 불구하고 지적된 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결국 2차 ‘학교폐쇄’ 명령을 통보받게 됐다. 성화대는 지난 2006년 교직원 인사, 입시ㆍ학사관리에 관해 ‘부적정’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설립자가 2005년부터 교비 65억 원을 횡령하고 수업일수 미달 학생 2만3848명에게 출석 인정ㆍ학점 부여하는 등 온갖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
교과부 관계자는 "중대한 부정·비리가 적발된 대학 등에 대해서는 퇴출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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