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봉사활동은 기업입장에서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업무몰입도와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올라가기 때문에 이를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접근해야 합니다.”


박윤애 볼런티어 21 사무총장이 삼성 사장단에게 당부한 말이다.

박 총장은 5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의 강사로 나서 “삼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활동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총장은 “자원봉사의 개념이 과거에 일방적인 베풀기와 자선이었다면 지금은 호혜적인 나눔, 참여로 변했다”며 “현재 인지되는 모든 사회문제가 바로 자원봉사(참여)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자원봉사에 대한 접근방식을 기업의 이미지 제고나 사회적 요구에 의한 의무감보다는 임직원들에게 심신의 건강, 자신감, 자아성취, 보람 리더십훈련, 그리고 더 나아가 업무영역을 벗어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나서면 지역사회와 관계가 좋아지고 직원들의 업무몰입도와 만족도가 올라가 결국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져 기업에도 이익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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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총장은 “삼성 계열사의 자원봉사 활동은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컨셉이나 실행 등에서 어느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에 와 있다”며 “CEO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원봉사에 대한 수준을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원봉사로 이름을 높인 임직원을 격려하는 것은 물론이고 CEO가 직접 봉사활동 현장에서 나오는 요구사항들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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