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즈 '백전不敗' 호텔 로맨틱 명소
장미 꽃·love 새겨진 음식…서울 야경 어우러진 라이브 공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아내에게 평생 바가지 긁히는 경우는? 임신한 아내에게 “그냥 아무거나 먹자”라고 말할 때, 출산 임박해서 “나 출장 가”라며 짐쌀 때 등이다.
그러나 결혼 전부터 바가지 긁히는 경우가 있다. 제대로 된 프러포즈도 없이 “내 아를 낳아도!”라며 얼렁뚱땅 결혼식을 치르려 할 때다. 아내에게 사랑받으며 평생 둘만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서울 시내 특급호텔 프러포즈 명소를 눈여겨보자.
◆이벤트로 최고의 로맨틱 프러포즈
롯데호텔서울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비밀의 정원을 모티브로 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에서 프러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미 아이리스, 미남이시네요 등 각종 드라마를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산(山)을 모티브로 한 모파상 룸과 레스토랑 홀 창가에 있는 4번 테이블은 프러포즈 명당 테이블로 지정될 만큼 인기가 높다. 가격은 2인 기준 50만원부터 80만원까지. 문의 02)317-7181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은 2층에 위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특유의 은은한 조명과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연인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하루 전에만 예약하면 하트 모양의 장미꽃잎으로 장식된 테이블과 장미 서비스가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 문의 02)6282-6759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유러피안 레스토랑 '파리스 그릴'은 마호니풍의 세련된 실내 분위기와 한강 전망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러포즈 이벤트 예약 시 한강 야경이 펼쳐지는 자리에 붉은 장미 꽃잎과 캔들로 장식된 테이블과 프러포즈 부케가 준비된다. 가격은 15만원이며 식사 요금은 별도. 문의 02)799-8161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 야외정원은 작은 연못과 울창한 나무 등 유럽풍의 이국적인 스타일로 프러포즈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바비큐 구이·그릴드 바닷가재·도미찜과 유자 에멀션·바닷가재 아라비아따 등 60여가지 유러피안 메뉴가 나온다. 가격은 2인 기준으로 24만원. 문의 02)3451-8271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시즌즈'에서는 코스별로 제공되는 음식마다 프러포즈를 상징하는 하트모양을 새겨 넣거나 음식에 직접 'love'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 커플에게 제공한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농업훈장을 받은 박효남 상무의 세련된 요리가 커플의 프러포즈를 더욱 낭만적으로 이끈다. 문의 02)317-3060
◆오직 둘만이 함께하는 프러포즈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에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명당이 있다. 411개 객실 중 유일하게 세 가지 방향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객실, 바로 '1825호'. 모든 객실이 남산 쪽으로 창이 나 있거나 동대문 쪽으로 창이 나 있는데 그 중 1825호에서만 남산, 동대문, 청와대 세 군데를 내려다보며 다양한 경관을 향유할 수 있다. 라운지에서 무료 조식과 해피아워 스낵 및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2275-1101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플루토룸 프러포즈 패키지'를 내놨다. 플루토룸은 바닥에서 천장까지 반원 통 유리로 된 방으로 연인이 창문을 향해 앉으면 좌·우·전방 등 세 방향으로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다. 특히 프라이빗 공간이라 나만의 연인을 위해 이벤트를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5만원. 문의 02)3430-8630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이탈리아 레스토랑 '베로나'에서 '나의 사랑, 나의 집사' 패키지를 선보인다. 턱시도를 차려 입은 남자친구가 그녀만의 집사가 돼 특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것으로 플라워와 캔들로 장식한 테이블에서 베로나의 여섯 가지 코스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5만원부터. 문의 02)3400-80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16층에 위치한 레스토랑&바 '클락식스틴(CLOCK16)'은 'Endless Love 프러포즈' 메뉴를 준비했다. 세계 3대 진미로 구성되는 특별 9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프러포즈 당사자가 전문 셰프에게 교육을 받아 불을 붙여 만드는 요리 '플람베'를 직접 시연할 수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80만원. 문의 02)450-4516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1월30일까지 '로맨틱 스위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스위트룸에서 둘 만의 로맨틱한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초콜릿 과일, 꽃까지 호텔 측이 미리 준비해 둔 것이 특징이다. 객실별 혜택에 따라 로맨틱 주니어, 로맨틱 이그제큐티브, 로맨틱 로열 스위트 세 종류이며 가격은 38만원에서 180만원이다. 문의 02)317-0404
서울팔래스호텔의 프러포즈 패키지는 김중만 작가의 프랑스 작품으로 꾸며진 이그제큐티브 객실에서의 1박과 뷔페&카페 더궁에서의 2인 조식,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 줄 스파클링 와인 1병과 모듬 과일 한 접시가 포함되며 가격은 19만9000원부터다. 객실 내 풍선 장식 시 10~20만원 추가된다. 문의 02)2186-6766~8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클럽 호라이즌'에서는 커플 고객 중 와인, 위스키, 샴페인 1병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특별 미니 부케를 선물로 제공한다. 또 매일 밤 클럽 호라이즌의 듀엣 밴드가 인기 신곡부터 팝송, 재즈, 클래식 등으로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문의 02)2222-8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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