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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동원·장효조, 2011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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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왼쪽)과 고 장효조 삼성 2군 감독

고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왼쪽)과 고 장효조 삼성 2군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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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최근 유명을 달리한 장효조 삼성 2군 감독과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이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로부터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구대상은 통상 11월 중순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는 다르다. 프로야구를 반석에 올려놓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은 두 선수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그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겼다.
지난 7일 작고한 장효조 감독은 1983년 삼성에 입단해 1992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타석에서 남긴 성적은 화려했다. 타격왕을 네 차례 거머쥐며 통산 타율 3할3푼1리를 기록했다.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친다’는 말이 붙을 정도였다. 그는 지난 6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선정한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최동원 감독은 불세출의 에이스였다. 1983년 롯데에 입단해 5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등 강철어깨를 뽐냈다. 가장 빛난 해는 1984년이다. 시즌 27승과 한국시리즈 4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롯데에 첫 우승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일구회는 “올해 프로야구는 4년 연속 5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처음으로 6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자기 기량을 발휘하며 야구팬에게 꿈과 희망을 준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9일 오후 12시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 거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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