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 짬뽕'은 삼양식품이 2년여의 제품개발 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내놓은 제품이다. 지난 7월말 출시된 '나가사끼 짬뽕'은 하루 12만개씩 생산해 8월 한 달 동안 약 300만개가 팔려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달 900만개를 생산해 그 동안 누적판매수량이 1200만개를 돌파했다. 대형마트(이마트) 9월 넷째주 라면 판매순위에 신라면에 이어 2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은 아직도 거래선의 수요량에 공급이 부족해 추가로 생산라인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내달 말 생산라인 1기가 증설되면 일평균 70만개로 생산량이 증가돼 월 2000만 개 이상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큰컵 나가사끼 짬뽕'은 봉지면과 같이 쫄깃한 면발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조화를 이뤄 소비자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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