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이승엽, 팀의 믿음직한 존재로 자리매김"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에 대한 일본 내 평가가 달라졌다. 최근 5경기에서 터뜨린 홈런 3개로 팀의 간판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승엽은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 2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에이스 D.J 훌턴의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번째 홈런으로 리그 홈런랭킹은 6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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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망이는 전성기 못지않다. 이승엽은 지난 18일 지바롯데전에서도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두 경기 연속 아치를 포함해 9월에만 홈런 5개를 기록했다. 잇따른 선전에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오릭스의 꿈은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5연승을 거두며 4위 오릭스와 승차를 3.5경기까지 벌렸다.
산케이스포츠는 그 일등공신으로 이승엽을 손꼽았다. 20일 오릭스의 소식을 전하며 “이승엽이 최근 5경기에서 홈런 3개를 기록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오릭스의 믿음직한 존재가 됐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 국내 복귀까지 거론된 점을 감안하면 일본 내 위상은 180도 바뀌었다. 남은 21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내년 재계약은 한층 밝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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