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도슨트 양성과정,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과정 등 10~12월 40명 양성
박물관이나 미술관 관람객에게 전시작품을 설명해주는 전시 해설가 ‘전문 도슨트 양성과정’은 총 40명을 뽑아 10월5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포구청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한다.
마포구 상암동에 연고를 둔 이 곳은 전문 큐레이터 양성교육과 공공미술기획을 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이다.
교육내용은 도슨트 역할, 전시기획방법론, 전시와 전시장 구성연구, 작품연구, 세미나와 공간분석, 리더십과 스피치 등 이론교육과 미술관 체험, 도슨트 실습 등 체험교육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강좌에서는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을 배우게 되며, 수료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을 치르게 된다. 위탁운영을 맡은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는 직업교육 전문기관이다.
이 교육과정은 마포구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업취약 계층과 퇴직자, 경력단절자 등은 우선 선발한다.
참가자 접수는 9월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마포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또는 유선(☎3153-8973) 신청 가능하다.
수강료는 전문 도슨트 양성과정 4만원, 직업상담사2급 과정 6만원이며 수급자, 장애인, 유공자,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학습비를 지원한다.
구본수 교육지원과장은 “이 ‘직업능력 향상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다양하고 전문화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내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해 지역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3153 - 897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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