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디큐브시티' 부동산리츠에 팔린다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울 서남권 최대 복합쇼핑물로 꼽히는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가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에 팔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큐브시티를 인수할 기업구조조정(CR)리츠인 디에스아이리츠가 최근 국토해양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했다.
디큐브시티의 개발회사인 대성산업은 차입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디큐브시티를 법인화한 뒤 매각 작업을 벌여왔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리츠에 팔게 됐다. 리츠가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큐브시티 인수 대금은 총 8000억원이다. 디에스아이리츠는 우선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서 설립한 부동산펀드가 2000억원, 대성산업이 2000억원을 각각 투자해 자본금 4000억원을 조달해 만든다. 나머지 4000억원은 금융회사 대출로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는 이르면 10월께 완료될 예정이다. 대성산업이 디큐브시티를 팔기로 한 것은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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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이 2002년 착공해 지난달 26일 문을 열었다. 백화점, 호텔, 아트센터로 구성된 지하 7층·지상 41층짜리 상업용 건물과 아파트 524가구가 들어선 51층 주거용 건물로 이뤄졌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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