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태블릿PC 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윈도8'의 첫 주인공으로 삼성전자의 '시리즈7' 태블릿PC가 낙점됐다.
7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314,752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100조 피해 우려, 2등 아니라 나락 간다"…산업장관 "삼전 파업 시 '긴급조정' 불가피" 삼성 노사 평행선 계속…사측 "직접 대화" vs 노조 "성과급 결단 없으면 파업"(종합)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관계자는 "윈도8 발표를 준비하고 있는 MS가 IT 솔루션 사업부에게 태블릿PC 개발을 의뢰해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최근 독일에서 소개된 '시리즈7'과 사양면에서 동일한 제품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MS는 오는 10월 13일 개발자 행사인 '빌드 윈도(www.buildwindows.com)' 컨퍼런스에서 윈도8 프리뷰 버전을 탑재한 태블릿PC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태블릿PC 업체 중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됐다.
윈도8이 탑재되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는 갤럭시탭을 만들고 있는 무선사업부가 아닌 PC 사업을 담당하는 IT 솔루션 사업부가 개발했다.
무선사업부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갤럭시탭' 시리즈를 내 놓고 있는 가운데 IT 솔루션 사업부는 M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IT 솔루션 사업부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윈도7을 운영체제(OS)로 이용하는 태블릿PC '시리즈7'을 선보였다. 윈도8이 탑재되는 새로운 태블릿PC는 '시리즈7'과 대동소이한 하드웨어 사양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IFA 2011에서 공개된 삼성전자의 '시리즈7'은 평상시는 태블릿PC 처럼 사용하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일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7의 경우 데스크톱에 최적화된 OS로 사용자환경(UI) 역시 터치를 기반으로 한 태블릿PC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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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윈도8은 터치를 기반으로 하고 태블릿PC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애플에게 선점 당한 태블릿PC 시장을 되 찾기 위한 MS의 야심작이다.
삼성전자가 MS와 함께 윈도8 기반의 태블릿PC로 시장에 뛰어들 경우 무선사업부에서 만들고 있는 '갤럭시탭' 시리즈와 함께 애플의 뒤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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