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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상반기 사회공헌액 줄고 서민금융지원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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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사회공헌액 증액ㆍ서민금융지원 확대 1조2000억 지원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은 약화된 반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하반기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원금액을 60% 이상 늘리고 서민금융지원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장들로 구성된 은행사업공헌협의회는 5일 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회공헌활동 지원금액을 증액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소외계층에 실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은행들은 상반기까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2565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지원액(5923억원)의 43.3%에 불과한 것이다. 상반기 사회공헌 지출액은 141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금액의 40.4%로 미진했으며 미소금융지원 금액도 1155억원으로 지난해(2439억원)의 47.3%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은행장들은 상반기보다 60% 이상 증액된 4100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출해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어난 6600억원 이상을 쓰기로 했다.
새희망홀씨 등 상반기 서민금융지원은 5016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8056억원)의 62.2%를 기록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이 493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은행장들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한도를 당초 연간 목표 대비 20% 확대해 총 1조2000억원 내외를 지원하기로 하고 신용회복위원회 지원예정금액도 당초 77억원 외에 추가로 50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 은행별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은행권은 추석을 맞아 11억9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때보다 71% 증액된 것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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